
협박 공무집행방해: “광명역 폭파!” 장난 전화의 대가, 징역 1년 6개월 선고 이유 5가지
협박 공무집행방해: “광명역 폭파!” 장난 전화의 대가, 징역 1년 6개월 선고 이유 5가지
여러분, 혹시 장난삼아 119나 경찰서에 거짓 신고 전화를 해본 적… 은 당연히 없으시겠죠? 😊 장난 전화 한 통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특히 “폭탄을 설치했다!”거나 “불을 지르겠다!”는 식의 무서운 거짓말은 단순한 장난을 넘어 심각한 범죄, 바로 ‘협박‘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 신고 때문에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이 헛걸음을 하게 만들면 ‘공무집행방해‘라는 또 다른 죄까지 성립될 수 있답니다! 😱 오늘은 바로 이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범죄를 저질러 징역 1년 6개월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은 실제 사건(수원고등법원 2024노1189)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협박? 그냥 말로 겁주는 것도 죄가 돼?”
“공무집행방해는 뭐지? 경찰 아저씨들 일 방해하면 안 된다는 건가?”
“장난으로 ‘폭파하겠다’ 글 올렸는데, 정말 감옥에 갈 수도 있어?”
오늘은 ‘협박‘과 ‘공무집행방해‘라는 조금 무서운 주제지만,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이니 걱정 마세요! 법원이 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이라는 실형과 함께 치료감호까지 명령했는지, 그 5가지 중요한 이유를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

🏢 사건 속으로: 광명역 폭파 예고와 그 결과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A씨는 안타깝게도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겠죠.
1. 홧김에 올린 ‘폭파 예고’ 글: 협박의 시작
어느 날 밤, A씨는 동해시의 한 장소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인터넷 서핑을 한 것이 아니었어요. A씨는 자신의 인터넷 접속 위치(IP 주소)를 숨기기 위해 해외 IP로 우회하는 프로그램(VPN)까지 사용하면서, ‘119 안전신고센터’ 게시판에 아주 무서운 글을 올렸습니다!
바로 “광명역 11시 폭파”라는 제목으로, “광명역 11시 폭파 예정 다 뒤져라 씨발 ㅂㅅ새끼들아”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입니다. 😨 심지어 이 글을 올릴 때,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군대 동기의 이름과 연락처를 마치 자기가 그 사람인 것처럼 적어 넣기까지 했습니다. 이는 광명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그곳을 이용하는 수많은 승객들의 생명과 신체에 해를 가할 것처럼 겁을 주는 명백한 ‘협박‘ 행위였습니다.
2. 133명의 공무원 출동! 16시간의 수색! (공무집행방해 결과)
A씨가 올린 폭파 예고 글은 즉시 119와 경찰에 신고되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경찰관 59명, 군인 14명, 소방대원 53명, 철도 경찰 7명 등 무려 133명이나 되는 공무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즉시 광명역으로 출동했습니다! 🚨
이들은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다음 날 오후 2시 반이 넘을 때까지, 약 16시간 동안이나 광명역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폭발물을 수색하고, 혹시 모를 폭발에 대비하며 승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비상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결국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A씨의 거짓말 하나 때문에 엄청난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고, 광명역을 이용하려던 수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과 불안감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는 속임수(위계)로써 경찰 등 공무원들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한 ‘공무집행방해‘ 죄에 해당합니다.
A씨는 광명역에서 실제로 근무하던 직원들 8명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가한 것이 되었고, 그 시간대에 광명역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976명의 승객들에게도 협박을 하려 했지만 글 내용이 직접 전달되지 않아 미수에 그쳤습니다.

⚖️ 법원의 판단: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왜 징역 1년 6개월일까? (5가지 이유)
결국 A씨는 협박, 협박미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이라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왜 법원은 A씨의 행동을 이렇게 무겁게 처벌했을까요? 그 5가지 중요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3. 이유 하나: 사회적 불안감 이용! (범행 수법과 시기의 악질성)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사회적으로 ‘묻지마 칼부림’ 사건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의 테러나 범죄에 대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KTX 광명역이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것은, 단순히 장난으로 넘길 수 없는 매우 악질적인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협박은 더 큰 공포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4. 이유 둘: 반복된 잘못!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
더욱 문제가 된 것은, A씨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SRT 수서역 등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집행유예는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줄 테니 다시는 죄짓지 말라”는 마지막 기회인데, A씨는 그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똑같은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법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법원은 이를 매우 나쁘게 보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5. 이유 셋: 반성 없는 태도? (범행 후 정황 불량)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후 보인 태도 역시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협박 글을 올린 직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휴대전화를 두 번이나 초기화했습니다. 또한, 경찰관들이 증거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집에 찾아왔을 때 욕설을 하고 달려들거나 영장 사본을 찢어버리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구속된 후 검찰청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교도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A씨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보다는 숨기려 하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형량을 정할 때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 판결 결과와 교훈: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그리고 치료감호
결국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비록 A씨가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인해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재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고려하기는 했지만, 앞서 살펴본 여러 가지 나쁜 사정들 때문에 실형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법원은 A씨가 정신적인 어려움 때문에 반복해서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여, 징역형과 별도로 ‘치료감호'(치료 감호소라는 곳에 가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를 명령한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벌을 주는 것을 넘어, A씨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하여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오늘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사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장난 전화/글은 절대 NO!: “폭파하겠다”, “불 지르겠다” 등의 거짓 신고나 글은 절대 장난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큰 공포를 주는 협박죄이자, 경찰, 소방 등 공공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공무집행방해죄로 무겁게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익명성? 결국 다 잡힌다!: VPN 등을 사용해서 인터넷에 익명으로 글을 써도, 결국 수사 기관의 추적을 통해 누가 썼는지 밝혀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 반복된 잘못은 더 큰 벌로!: 한번 잘못으로 용서받거나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면,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범죄는 법원에서 매우 나쁘게 보아 더 무거운 벌을 내립니다.
- 정신 건강 문제, 치료가 우선!: 혹시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나 다른 정신적인 문제로 힘들어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권력은 존중받아야!: 경찰관, 소방관, 역무원 등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일하는 분들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공무집행방해 행위는 엄격히 처벌됩니다.
순간의 잘못된 생각이나 장난이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와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법질서를 지키며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요! 💪
[참고] 이 글은 수원고등법원 2024노1189 판결 이야기를 아주 쉽게 바꾸어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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